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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풀고 공존의 시대로 나아가는 용산
한양도성 외곽 둔지산 자락은 완만한 평지를 이루고 있어
일찍부터 조선의 군사요충지가 되었지만 이는 외국군이 주둔하기에도 최적의 조건이었습니다. 
군사시설구축은 원활한 교통체계를 전제로 하기에 물류체계와 도시 개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습니다.

실제 전후 용산을 중심으로 빠르게 산업화, 도시화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미군이 용산기지에 주둔하게 되면서 용산은 국토재건의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군사시설 특성상 제한구역이 많은 용산기지 일대는
서울의 경계가 확장되고 도시화가 심화될수록 서울 한복판에서 인적, 물적 흐름을 막는 섬이 됐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2003년 한미정상회담에서 기지 이전을 합의했고,
100여 년 동안 외국군이 차지했던 용산기지 반환이 결정되었습니다. 
용산기지는 향후 서울은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첫 번째 국가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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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유형

    현재전시

  • 장소

    상설전시실 2층

  •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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