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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움직인 거상, 경강상인
18세기 수상교통이 발달하면서
뱃길의 중심이었던 경강을 기점으로 전국 단위의 유통 체계가 잡혔습니다. 

경강에서도 서강, 마포, 용산 일대의 상권이 크게 성장했는데
그 중에 용산은 세곡 운송에 특화된 지역이었습니다. 
토착민들은 세곡을 수송하는 일에 종사해 큰 이윤을 남겼고,
이를 바탕으로 각종 상업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들은 경강상인이라 불리며,
조선의 시장경제를 쥐락펴락하기도 했습니다. 
경강상인은 금난전권이라는 특권을 부여받은 시전상인과 경쟁할만큼
강력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18세기 후반 전국에 이르러 상품 유통을 장악했습니다. 

그러나 1884년 용산이 개시장으로 지정되고
외국의 증기선과 자본이 유입되면서 세를 잃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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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유형

    현재전시

  • 장소

    상설전시실 1층

  •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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